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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어? 벌써 다 썼나?
물티슈 사놓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ㅎ”
분명 한 박스를 샀습니다.
그것도 꽤 든든하게 쟁여놓은 것 같았는데 어느 날 캡을 열어보면 마지막 몇 장이 바닥에 착 붙어 있습니다.
밥 먹고 입 주변 한 번 닦고, 손 닦고, 식탁 닦고, 장난감에 묻은 것 닦고.
외출할 때는 가방에 한 팩 넣고, 차에도 하나 두고, 거실에도 하나 두고….
한 장씩만 썼다고 생각했는데 물티슈만 어디 시간 여행이라도 다녀오는지 참 빨리 없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사려고 들어가면 시작됩니다.
70매, 80매, 100매.
10팩, 20팩.
50gsm, 55gsm, 75g.
엠보싱, 도톰한 타입, 기본형….
“아니, 그냥 물티슈 하나 사는데 왜 이렇게 볼 게 많지?”
그럴 만합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이미 아침부터 결정할 일이 충분합니다.
뭘 먹일지, 뭘 입힐지, 낮잠은 언제 재울지, 오늘은 왜 안 먹는지, 아까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갑자기 왜 우는지….
물티슈까지 시험공부하듯 고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물티슈가 1등인가’를 정하지 않겠습니다.
현재 VOICEME에서 다루고 있는 코멧 오리지널, 베베숲 오리진, 브라운 오리지널 플러스, 슈퍼대디 엑설런트 센시티브, 코멧 프리미엄 다섯 가지를 놓고,
“우리 집은 어떤 걸 고르면 덜 귀찮을까?”
이 질문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바쁜 분은 이것부터 보세요
아이 옆에서 뭔가 쏟아졌는데 물티슈 비교글을 끝까지 정독할 여유는 없습니다.
먼저 방향부터 잡겠습니다.
- 100매 기본형을 편하게 많이 쓰고 싶다 → 코멧 오리지널
- 100매 기본형 + 브랜드와 제품 정보를 함께 보고 싶다 → 베베숲 오리진
- 100매 기본형보다 조금 더 도톰한 쪽을 보고 싶다 → 브라운 오리지널 플러스
- 집에서 물티슈가 정말 빨리 사라지고 20팩 구성이 필요하다 → 슈퍼대디 엑설런트 센시티브
- 얇은 물티슈를 두세 장 쓰는 게 싫고 두께가 중요하다 → 코멧 프리미엄 75g
여기까지만 읽어도 어느 쪽을 먼저 볼지 대략 감이 옵니다.
하지만 아이 얼굴이나 입 주변에 자주 사용할 예정이라면 아래 안전성 부분까지는 한번 읽어보세요.
몇 백 원 차이보다 그게 더 마음에 걸릴 수 있으니까요.
아기 물티슈 5종 한눈에 보기
| 제품 | 비교 구성 | 눈여겨볼 부분 | 이런 집부터 |
|---|---|---|---|
| 코멧 오리지널 | 100매 × 10팩 | 가볍게 자주 쓰는 기본형 | 매수와 부담 없는 사용이 중요한 집 |
| 베베숲 오리진 | 100매 × 10팩 · 50gsm | 100매 브랜드 기본형 | 성분·사용정보도 함께 확인하는 집 |
| 브라운 오리지널 플러스 | 80매 × 10팩 · 55gsm | 엠보싱, 기본형보다 도톰한 방향 | 한 장의 사용감도 중요하게 보는 집 |
| 슈퍼대디 엑설런트 센시티브 | 70매 × 20팩 · 82g | 도톰함과 20팩 대량 구성 | 사용량이 많고 여러 곳에 두는 집 |
| 코멧 프리미엄 | 75g · 70매 × 20팩 | 도톰한 엠보싱 | 얇은 물티슈를 여러 장 쓰는 게 싫은 집 |
베베숲 공식몰에서는 오리진 100매×10팩을 50gsm으로 안내하고 있고, 슈퍼대디 공식몰에는 엑설런트 센시티브 70매×20팩이 82g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브라운 오리지널 플러스는 현재 유통 정보에서 80매×10팩·55gsm·엠보싱 사양이 확인됩니다.
그런데 물티슈는 ‘몇 장’보다 ‘몇 장씩 쓰는지’도 중요합니다
100매라고 쓰여 있으면 왠지 든든합니다.
70매라고 쓰여 있으면 괜히 적어 보이고요.
그런데 실제 생활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아이 밥 먹이고 난 뒤 입 주변과 손이 모두 난리가 났다고 생각해보세요.
물티슈 한 장을 뽑았습니다.
슥 닦았는데….
“음, 이건 한 장 더.”
다시 한 장.
손까지 닦으려니 또 한 장.
100매짜리를 샀는데 매번 세 장씩 사용하면 숫자가 많다는 장점이 생각보다 빨리 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 한 방울이나 작은 얼룩을 닦는 일이 대부분인데 매번 두꺼운 물티슈를 사용하면 그것도 조금 아까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물티슈를 고를 때는 포장지 숫자보다 먼저 이것을 생각해보세요.
“나는 보통 한 번에 몇 장을 뽑지?”
의외로 답이 빨리 나옵니다.
아이에게 쓰는 물티슈, 안전성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여기가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쓰는 물건을 고르다 보면 어느 순간 제품 설명보다 “혹시 안 좋은 게 들어 있는 건 아닐까?”가 더 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이유식을 시작하면 그렇습니다.
한 숟갈 먹였는데 입 주변에 반, 턱에 반.
손으로 한번 비비더니 볼에도 묻고….
“가만있어 봐. 먹는 건 너인데 왜 내가 더 바쁘지?”
물티슈를 뽑아 얼굴을 닦으면서 문득 걱정됩니다.
“이걸 하루에도 몇 번씩 얼굴에 써도 괜찮나?”
그 마음은 이해할 만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전한 물티슈 순위’를 억지로 만들지는 않겠습니다.
제품마다 공개하는 시험 항목과 성분 정보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A제품은 피부 시험을 강조하고, B제품은 정제 과정을 강조하고, C제품은 전성분을 자세히 공개한다고 해서 서로 다른 정보를 점수처럼 더해 “이게 가장 안전합니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정확한 비교가 아닙니다.
대신 다섯 가지를 볼 때 다음을 확인하세요.
| 확인할 것 | 왜 확인할까요? |
|---|---|
| 전성분 | 우리 아기가 이전에 반응했던 성분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
| 제품 사용방법 | 얼굴·피부 등 제조사가 안내한 사용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사용상 주의사항 | 붉어짐·가려움 등 이상 반응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인합니다. |
| 피부 관련 시험 | 참고 자료로 활용하되 모든 아이에게 무자극이라는 보증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
| 개봉 후 사용기간 | 오랫동안 열어둔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일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베베숲 오리진 판매 정보에는 피부에 가볍게 닦아 사용하는 방법과 개봉 후 1개월 사용기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브라운 오리지널 플러스도 현재 확인되는 제품 정보에서 55gsm, 엠보싱, 피부용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전성분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멧 프리미엄은 이번에 직접 확인한 판매페이지에서 더마테스트 시험 완료 표시와 정제수·pH 관련 제품 정보가 확인됐습니다.
다만 여기서 기억할 게 하나 있습니다.
‘시험 완료’와 ‘우리 아이에게 반드시 아무 반응도 없다’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아이는 아이마다 다릅니다.
평소 잘 쓰던 것도 입 주변이 이미 빨갛거나 피부 상태가 예민한 날에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새 제품으로 바꿨다면 처음부터 얼굴 전체를 신나게 닦기보다, 아이 상태를 보면서 사용하는 게 마음도 편합니다.
입 주변을 닦는 것과 입 안을 닦는 것은 달라요
이건 꼭 구분하겠습니다.
아이 밥을 먹이고 나면 입 주변을 물티슈로 닦는 상황은 흔합니다.
하지만 입 주변 피부를 닦는 것과 물티슈를 입 안에 넣어 잇몸이나 혀를 닦는 것은 다른 사용입니다.
제품이 구강 내부 사용을 명확하게 안내하지 않는다면 VOICEME에서는 입 안을 닦는 용도로 권하지 않겠습니다.
괜히 겁을 주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냥 용도에 맞게 쓰자는 얘기입니다.
육아하면서 이미 확인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안 되는 것까지 걱정 목록에 추가할 필요는 없지만, 제품이 말하지 않은 용도를 우리가 대신 괜찮다고 만들어낼 필요도 없습니다.
코멧 오리지널|“그냥 자주 쓰는데요?” 하는 집
집에 물티슈가 한 군데만 있는 분도 있지만 아마 여기저기 한 팩씩 있는 집도 많을 겁니다.
거실 하나.
주방 하나.
방 하나.
차에 하나.
어느 순간 물티슈가 가족보다 집 안 곳곳에 더 잘 배치돼 있습니다.
코멧 오리지널은 현재 VOICEME에서 100매×10팩 기본형으로 비교합니다.
손 한 번 닦고, 테이블 닦고, 작은 얼룩을 처리하는 식으로 부담 없이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기본형부터 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반대로 한 장이 얇다고 느껴져 항상 두세 장을 겹쳐 사용한다면 매수만 보고 결정하기 전에 도톰한 제품도 같이 보는 게 좋습니다.
100매가 중요한 게 아니라 100매를 정말 100번 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니까요.
코멧 오리지널 자세히 보기 →
베베숲 오리진|익숙한 기본형이 마음 편한 사람
육아 중이라면 베베숲이라는 이름을 이미 한 번쯤 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공식몰 기준 오리진은 100매×10팩, 50gsm입니다.
“도톰한 최고급 물티슈가 필요하다”보다는 평소 부담 없이 사용하는 기본형을 찾는 사람에게 비교하기 쉬운 제품입니다.
그리고 베베숲 오리진은 제품 정보에서 사용방법과 사용기간 같은 정보도 비교적 확인하기 쉽습니다. 개봉 후 사용기간도 1개월로 안내됩니다.
이런 정보는 화려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 키울 때는 오히려 이런 게 도움이 됩니다.
“이거 언제 뜯었더라?”
캡을 보며 기억을 더듬는 일이 생각보다 자주 생기거든요.
베베숲 오리진 자세히 보기 →
브라운 오리지널 플러스|“한 장만 조금 더 든든하면 좋겠는데”
물티슈 한 장을 뽑았는데 손가락이 훤히 비칩니다.
한 장 더.
“아, 이것도 좀 얇네.”
또 한 장.
그러다 순간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냥 처음부터 조금 더 도톰한 걸 살걸.”
브라운 오리지널 플러스는 현재 확인되는 제품 정보 기준 80매×10팩, 55gsm, 엠보싱 제품입니다.
100매 기본형보다는 한 팩의 장수가 줄지만, 매수와 원단 사용감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는 사람이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도 무조건 더 낫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루 종일 간단한 것만 닦는데 꼭 더 두꺼운 원단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두께는 자랑거리가 아니라 사용 목적입니다.
브라운 오리지널 플러스 자세히 보기 →
슈퍼대디 엑설런트 센시티브|“물티슈가 왜 이렇게 빨리 없어지지?”
“어? 지난번에 산 게 벌써 없어?”
이 말을 자주 한다면 대량 구성 쪽을 보게 됩니다.
슈퍼대디 공식몰에서는 현재 엑설런트 센시티브를 70매×20팩, 82g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20팩 구성의 장점은 단순히 숫자가 크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주방에도 필요하고, 방에도 필요하고, 차량에도 필요하다면 한 번에 나눠놓기 편합니다.
하지만 반대 상황도 생각해야 합니다.
사용량이 많지 않은 집에서 20팩을 사놓으면 어느 순간 물티슈가 수납장 한 칸을 점령합니다.
육아용품은 참 이상합니다.
아기를 위한 물건을 샀는데 나중에는 집이 그 물건을 위해 자리를 양보합니다.
그래서 대량 구성은 싸 보이느냐보다 우리 집에서 정말 그만큼 쓰느냐가 먼저입니다.
슈퍼대디 엑설런트 센시티브 자세히 보기 →
코멧 프리미엄 75g|“두 장씩 쓰는 게 더 아까워요”
이번 다섯 제품 가운데 선택 이유가 가장 분명한 제품입니다.
현재 확인한 상품은 75g, 70매×20팩, 도톰한 엠보싱 타입입니다.
100매 제품 옆에 놓으면 당연히 70매가 적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찾는 사람에게 중요한 숫자는 100과 70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한 장으로 충분하냐.”
이게 더 중요합니다.
아이가 간식이라도 먹는 날이면 참 골고루 묻힙니다.
입 주변 닦고.
손 닦고.
테이블 닦고.
가끔은 어떻게 했는지 의자 뒤에도 묻어 있습니다.
“너 여기에는 대체 어떻게 묻힌 거니…?”
그런 날 얇은 물티슈를 계속 겹쳐 쓰는 게 싫었다면 75g 타입을 한번 볼 이유가 있습니다.
반대로 손 한 번, 테이블 한 번 가볍게 닦는 용도가 대부분이라면 굳이 더 두꺼운 것을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프리미엄’이라는 이름보다 우리 집에서 한 장이면 충분한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어느 걸 먼저 보면 될까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우리 집 상황 | 먼저 볼 제품 |
|---|---|
| 가볍게 자주 쓰고 100매가 편하다 | 코멧 오리지널 / 베베숲 오리진 |
| 기본형보다 조금 더 도톰한 쪽을 보고 싶다 | 브라운 오리지널 플러스 |
| 사용량이 많고 20팩 대량 구성이 필요하다 | 슈퍼대디 엑설런트 센시티브 |
| 얇은 제품을 여러 장 써서 두께가 가장 중요하다 | 코멧 프리미엄 75g |
이 표에서 자기 상황 하나만 찾으면 됩니다.
나머지는 상세페이지에서 천천히 보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 쓰는 물티슈가 잘 맞는다면요?
그럼 그거 계속 쓰세요.
정말입니다.
검색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새 제품을 사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지금 쓰는 물티슈가 아이 피부에 잘 맞고,
한 장씩 잘 뽑히고,
두께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감당할 만하고,
딱히 짜증 나는 부분도 없다면….
굳이 바꾸지 않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육아용품은 새로 사는 재미보다 잘 맞는 것을 찾은 뒤 고민을 하나 없애는 것이 더 큰 장점일 때가 있습니다.
오늘도 이미 생각할 게 많았잖아요.
물티슈 하나 정도는 자동으로 주문해도 되는 평화가 있어야죠.ㅎ
다만 지금 쓰는 제품에서 뭔가 하나씩 걸린다면 그때 비교하면 됩니다.
“한 장이 너무 얇은데?”
“한 팩이 너무 빨리 없어지는데?”
“20팩으로 한 번에 사고 싶은데?”
“아이 얼굴에 쓰는 거라 성분이나 시험 정보도 한번 보고 싶은데?”
그 질문과 가장 가까운 제품부터 보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기 입 주변을 물티슈로 닦아도 되나요?
제품에 표시된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입 주변 피부를 닦는 것과 물티슈를 입 안에 넣어 혀나 잇몸을 닦는 것은 구분해야 합니다. 구강 내부 사용이 명확히 안내되지 않은 제품은 입 안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피부 테스트를 완료한 물티슈라면 모든 아기에게 안전한가요?
그렇게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피부 관련 시험은 제품을 판단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정보지만 아이마다 피부 상태와 성분에 대한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사용 후 붉어짐, 가려움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하고 제품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확인하세요.
100매 물티슈가 70매 제품보다 경제적인가요?
한 팩의 장수만 보면 100매가 많지만 실제 사용량은 한 번에 몇 장씩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얇은 물티슈를 매번 여러 장 겹쳐 쓴다면 도톰한 70매 제품과 실제 소진 속도가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평량이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 물티슈인가요?
아닙니다. 도톰한 원단을 선호한다면 높은 평량이 장점이 될 수 있지만 간단한 손 닦기나 작은 얼룩을 닦는 일이 대부분이라면 기본형 제품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잘 쓰는 물티슈가 있는데 바꿔야 할까요?
현재 사용하는 제품이 아이 피부에 잘 맞고 두께, 매수, 사용감과 가격에도 만족한다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제품에서 불편함이 생겼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해주는 다른 유형을 비교하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결론|오늘도 물티슈 몇 장이나 쓰셨나요?
아마 정확히 세어본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리고 안 세어도 됩니다.
아이 밥 먹이고,
옷 갈아입히고,
씻기고,
울면 달래고,
겨우 재웠더니 다시 일어나고….
그 와중에 물티슈까지 사용량을 기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이것만 기억해두세요.
가볍게 자주 쓰면 100매 기본형.
한 번에 많이 사용하면 대량 구성.
자꾸 두 장씩 겹쳐 쓴다면 도톰한 타입.
그리고 아이 얼굴이나 입 주변에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광고 문구 하나보다 전성분, 사용방법, 주의사항, 아이의 실제 피부 반응을 한번 더 보세요.
완벽한 물티슈를 찾아야 좋은 보호자가 되는 건 아닙니다.
오늘 하루 아이 잘 먹이고 닦이고 재웠다면 이미 충분히 많은 일을 했습니다.
물티슈 하나 고르는 일 정도는 좀 쉽게 끝내도 됩니다.
잘 맞으면 계속 쓰고, 불편하면 그때 바꾸고.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VOICEME는 다음에도 무조건 하나를 사라고 등을 떠밀기보다,
“우리 집이라면 어느 쪽이 덜 귀찮을까?”
그것부터 같이 따져보겠습니다.